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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사 '임금·고용 안정' 2차 교섭도 빈손…3차서 재논의

등록 2026.10.14 17:23:03수정 2026.10.14 18:12:24

사측 "일부만 수용 가능" 입장

[진주=뉴시스]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사가 임금과 고용 안정 등의 의제를 두고 2차 단체 교섭을 벌였으나 입창 차를 좁히지 못했다.

14일 LH 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진주 본사에서 2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합의 없이 협상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첫 교섭이 성과 없이 종료된 데 이어 두 번째 교섭도 별 소득 없이 끝난 것이다.

이번 교섭에선 임금, 그리고 분사와 관련된 고용 안정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그간 LH의 사업량과 역할은 늘었지만 인력이 줄면서 직원들의 근로 여건이 악화됐다고 주장해 왔다.

또 LH 조직을 주택도시개발공사(가칭)와 주택도시자산공사(가칭)로 나누겠다는 정부 방침을 두고 '일방적 추진'이라 비판하며 직원들의 의견 반영을 위한 노정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성훈 LH 사장은 이날 노조가 제시한 17개 요구 안건 중 일부에 대해서만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이 받아들이겠다고 한 안건과 거부한 안건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 사장은 지난 12일 국정감사에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급여 등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노조는 조만간 3차 교섭을 열고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 교섭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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