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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장애 학생 학폭 피해 예방·회복 지원 강화"

등록 2026.10.14 17:28:05

조용식 교육감,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 열고 의견 청취


[울산=뉴시스] 울산교육청은 14일 교육청 집현실에서 조용식 교육감과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교육청은 14일 교육청 집현실에서 조용식 교육감과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학교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전문 대응체계 마련과 특수교육 지원 확대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14일 교육청 집현실에서 조용식 교육감과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배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달하고 통학 여건 개선과 특수교육실무사 등 학생별 특성에 맞는 보조 인력 확대를 건의했다.

특히 장애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전문적인 학교폭력 조사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과정에 특수교육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피해 학생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방안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조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배움을 이어가려면 학교 현장의 세심한 배려와 촘촘한 행정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학생의 장애 유형과 통학 여건을 두루 고려해 균형 있는 학급 신·증설과 진학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학교폭력 사안의 접수부터 조사와 심의·피해 회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장애 학생 대상 학교폭력 지원체계 개편을 추진했다"며 "학생별 장애 유형과 특성을 반영해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피해 학생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해 학교 내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매월 두 차례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교육청 누리집의 해당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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