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장모 살해' 20대 오늘 신상공개 여부 결정…내일 송치
등록 2026.10.19 12:11:15수정 2026.10.19 13:48:24
신상공개 심의위 19일 오후 개최
경찰, 20일 오전 남성 송치할 듯
계획·보복범죄 가능성 등도 수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혼 소송 중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10.13.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21487043_web.jpg?rnd=2026101314402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혼 소송 중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경찰이 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한 신강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해당 남성을 20일 서울동부지방공소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남성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가 이날 오후 2시께 열린다"고 밝혔다.
'신상공개위에 유족 측 입장이 반영됐는지'에 대해선 "의견을 묻고 있지만 유족들도 정신적으로 피해가 커서 조심스러운 부분 있다"고 답했다.
앞서 송파경찰서도 언론공지를 통해 존속살해, 특수감금 혐의로 A씨를 20일 송치한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피해자인 아내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고 했다. 고 청장은 "(조사를) 한 번만 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한 부분을 조사받을 수 있는 상황인지 조정해 나가면서 하겠다"고 말했다.
고 청장은 '계획·보복범죄 수사도 진행 중인지'에 대해선 "계속 수사 중에 있다"며 "여러 가지 수사 같이 하고 있고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 종료 이후 재신청 과정에서 범행이 벌어진 공백에 대해선 "(제도적으로) 원래 공백이 생기면 안 되지 않을까"라면서도 "범죄 발생지가 송파라서 신고를 받고 출동을 나갔던 것이고 보호조치는 수원 권선경찰서"라며 구체적인 내용에는 말을 아꼈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송파구 문정동에서 50대 장모를 과도로 찌른 뒤 20대 아내를 차량에 태워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으로 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아내를 태우고 도주하다 같은 날 낮 12시35분께 강원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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