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3584억원에 인수…"방산 수직계열화"
등록 2026.10.19 14:48:56
현대로템,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인수 공시
"가격 경쟁력 높이고 수출 경쟁력 확대"
![[페루=뉴시스] 지난해 4월2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0회 SITDEF 현대로템 전시관에 실물로 전시된 K2전차. (사진=현대로템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01827522_web.jpg?rnd=20250425104029)
[페루=뉴시스] 지난해 4월2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0회 SITDEF 현대로템 전시관에 실물로 전시된 K2전차. (사진=현대로템 제공) 2025.04.25. [email protected]
현대로템은 19일 현대위아 특수사업부의 영업 자산과 부채 등 사업 일체를 3584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목적은 방산 분야 수직계열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미래 성장동력 제고다.
인수 금액은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영업가치 4800억원에서 토지·건물 등 약 1170억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산정됐다.
현대위아 특수사업부는 지난 1976년 회사 설립 이래 이어온 사업으로, K9 자주포 포신과 K2 전차 주포 등 생산을 맡고 있다.
이번 거래는 특수사업부의 자산과 부채, 인력, 지적재산권 등을 포괄적으로 넘겨받는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각자의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거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특수사업부 인력 전원을 고용 승계할 예정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생산공장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방산사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현지화가 가능한 품목을 확대해 수출 경쟁력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인수에 필요한 자금 여력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대로템의 현금성자산은 1조8787억원으로, 회사는 특수사업부 인수를 위한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는 오는 11월 현대위아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분기 안에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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