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전기차 판매 국산 추월 '올해 처음'…"보조금 소진에 희비 엇갈려"
등록 2026.10.20 06:00:00수정 2026.10.20 06:06:24
보조금 소진되자 수입 전기차 국산 추월
기아 판매 확대했지만, 현대차 등이 부진
테슬라·BYD는 자체 보조금 등 판매 확대
![[서울=뉴시스] 기아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부터 기존 보유 고객까지 전기차의 구매·이용·교체 전 주기에 걸쳐 체감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아 EV 라인업. 왼쪽부터 EV9, EV6, EV3, EV4, EV5 (사진=기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2/NISI20260122_0002046035_web.jpg?rnd=20260122085151)
[서울=뉴시스] 기아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부터 기존 보유 고객까지 전기차의 구매·이용·교체 전 주기에 걸쳐 체감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아 EV 라인업. 왼쪽부터 EV9, EV6, EV3, EV4, EV5 (사진=기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전체 전기차는 총 3만1768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산 전기차는 1만3587대, 수입 전기차는 1만8181대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올해부터 자동차 산업동향 통계의 친환경차 동력원별 내수 현황에서 국산과 수입을 구분해 표기하기 시작한 이후 수입 전기차 월간 판매량이 국산 전기차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산 전기차 시장에서는 기아가 성장세를 보였지만 현대차와 KG모빌리티(KGM) 등이 보조금 소진 영향을 더 받으며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다.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총 79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차 EV3가 1627대, EV5가 2160대, PV5가 1888대 각각 판매되며 기아의 전기차 판매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 전기차 모델들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126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44.4% 감소했다.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9 모델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40.3% 줄어들며 역성장했다.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Tesla)와 BYD를 중심으로 중국산 전기차 모델 판매량이 확대되는 추세다.
개별 브랜드가 정부 보조금에 상응하는 자체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보조금 공백을 매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중고차 시장 전체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테슬라를 필두로 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종의 중고차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사진은 17일 서울 시내 테슬라 매장 모습.엔카닷컴에 따르면 2023년식·주행거리 6만km·무사고 기준 대표 37개 모델의 8월 평균 중고차 시세는 전월 대비 1.43%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AWD와 모델Y 롱레인지 AWD는 각각 3.32%, 3.05% 상승했다. 2026.08.17.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7/NISI20260817_0021401423_web.jpg?rnd=2026081716122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중고차 시장 전체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테슬라를 필두로 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종의 중고차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사진은 17일 서울 시내 테슬라 매장 모습.엔카닷컴에 따르면 2023년식·주행거리 6만km·무사고 기준 대표 37개 모델의 8월 평균 중고차 시세는 전월 대비 1.43%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AWD와 모델Y 롱레인지 AWD는 각각 3.32%, 3.05% 상승했다. 2026.08.17. [email protected]
테슬라는 모델 Y L 8690대를 포함해 모델 Y 단일 차종만 총 1만1421대를 판매했다.
모델 Y는 내수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 3도 821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시장 전체 판매량 6위에 올랐다.
중국 브랜드 BYD도 한국 시장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BYD 돌핀은 1153대, 씨라이언 7은 745대, 아토 3는 227대가 팔렸다.
이를 포함한 BYD의 월간 총 판매량은 2614대로 수입차 시장 판매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누적된 전기차 판매량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국산 전기차가 16만7312대로 수입 전기차 누적 판매량인 13만2582대보다 3만4730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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