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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국민연금 국민 염려 알아…수익률 장기적·종합적 평가 필요"

등록 2026.10.20 16:03:16

수책활동 지침에 자사주 보유·처분 사항 신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자료사진). 2026.10.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자료사진). 2026.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증시 급락으로 국민연금의 손실이 확대된 것과 관련해 20일 "성과를 올바르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전체 자산 수익률을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금운용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국내 주식 변동성으로 국민연금 장기 재정 안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염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은 안정적인 국민 노후 보장을 위해 수익성·안정성 등 기금 운용 원칙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 주식을 포함해 해외 주식, 국내 채권, 해외 채권 대체 투자 등 다양한 자산의 투자하는 장기 투자자"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그간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고유가·고금리 부담, AI 투자 수익성 우려로 일부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 역시 반도체 기업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술주 약세와 외국인 매도세로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장기적인 운영 성과를 높여 국민이 안심하고 노후를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금운용본부 역시 변동성이 커지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금융시장 상황 변화에 적절한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기금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지침 개정안,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융자금 증액 등을 심의·의결한다. 복지부 직제 개편을 반영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도 의결한다.

정 장관은 "최근 세 차례의 상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자기 주식 보유 처분과 관련된 사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국민연금 기금 수탁자 책임 활동 지침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것"이라며 "이후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 활동 이행 점검 세부 추진 방안을 보고받겠다"고 밝혔다.

또 "노후 긴급 자금 대부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올해 말까지의 소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2026년도 국민연금 기금 운영 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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