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내친구 살려내라"…인천 난동범 엄벌 탄원 쇄도
등록 2026.10.21 11:45:17수정 2026.10.21 11:47:55
![[서울=뉴시스] '인천 흉기난동' 피해자의 친구가 올린 온라인 탄원 서명. (사진=온라인 탄원 서명 화면 캡처). 2026.10.2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308_web.jpg?rnd=20261021094502)
[서울=뉴시스] '인천 흉기난동' 피해자의 친구가 올린 온라인 탄원 서명. (사진=온라인 탄원 서명 화면 캡처). 2026.10.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고해람 인턴기자 = '인천 흉기난동' 사건으로 중태에 빠진 피해자가 일주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의 친구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 48분께 인천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최충락(59)의 흉기에 찔린 A(19)씨는 이날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A씨는 이 사건 피해자 10명 가운데 시간상 2번째 피해자다. 최충락은 당시 식당가를 방문한 A씨와 그의 지인인 20대 여성에게 갑자기 달려들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응급수술을 거쳐 맥박을 회복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A씨의 8년 지기로 알려진 친구가 온라인에서 가해자에 엄벌을 촉구하는 온라인 탄원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A씨의 친구는 탄원서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소중한 친구는 심정지 상태에 이르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무고한 시민이 아무런 이유없이 끔찍한 폭력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에 깊은 분노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범행 당시의 상황과 가해자의 책임 능력이 철저하게 조사되고, 그에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가해자의 범행 동기와 수법, 과거 범죄 전력, 피해의 심각성 등을 철저히 고려해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엄중한 형을 선고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온라인 탄원 서명 참여를 촉구하는 누리꾼의 반응. (사진=엑스 캡처). 2026.10.2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561_web.jpg?rnd=20261021114433)
[서울=뉴시스] 온라인 탄원 서명 참여를 촉구하는 누리꾼의 반응. (사진=엑스 캡처). 2026.10.21.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탄원 서명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 등에선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해자를 사형으로 다스려야 피해자의 한이 조금이라도 풀릴 것", "피해자가 억울해서라도 꼭 일어나서 가해자가 마땅히 벌 받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이 잊히거나 가볍게 넘어가지 않도록 관심을 모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탄원 서명에는 현재까지 1만5천명이 넘는 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친구는 탄원 서명을 추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지방공소청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A씨에게 긴급구조금 5000만원과 긴급생계안정비 350만원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부상자 8명에 대한 국선변호사 선정도 마쳐 법률적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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