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회계직원 임단협 마무리, 통합 재투표 변수될까
등록 2026.10.21 11:07:30
6개월여 쟁의…통합 반대 변화 있을지 주목
윤난희 지부장 "개인적으로 통합안 수정돼야"
![[대전=뉴시스] 임금 및 단체협약식 기념촬영. (사진=충남대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409_web.jpg?rnd=20261021103051)
[대전=뉴시스] 임금 및 단체협약식 기념촬영. (사진=충남대 제공) 2026.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6개월여 동안 쟁의를 해온 충남대 대학회계직원 노동조합(대전충청지역대학노동조합, 지부장 윤난희)이 대학본부와 합의점을 마련, 국립공주대와 통합 재투표 결정에 영향을 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대학에 따르면 김정겸 총장과 최기우 대전충청지역대학노동조합 위원장은 전날 교내에서 '2025년·2026년 임금 및 2026년 단체 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양측은 그동안 타결점을 찾지 못했으나 단과대학장단 중재 등으로 마침내 실마리를 찾았다.
협약 체결에 따라 충남대는 통합 등의 당면 과제와 대학 경쟁력 제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간다는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서로에 대한 깊은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당초 공주대와 통합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임금 협상을 놓고 대학본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입장을 선회, 반대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냈다. 따라서 이번 협약 체결로 입장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윤난희 지부장은 "조인식을 어제 끝낸 상황이라 구성원들과 통합 재투표 실시에 대한 의견을 나눈 적이 없어 노조 차원의 입장은 없다"며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약 통합 재투표를 실시한다면 수정 통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정심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대학 전구성원 및 동문 등을 대상으로 통합 등에 관한 공정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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