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호주 인프라 사업 확대…도로·철도 이어 송전망까지
등록 2026.10.22 09:57:11
2021년 호주 진출…송전망·재생에너지 협력
도로·지하철 등 대형 교통 인프라 경험 축적
![[서울=뉴시스] 조성한 GS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존 디실바(John D’Sylva) 오스넷 최고개발책임자(CDO·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21일(현지시간) 오스넷(AusNet)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2026.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0571_web.jpg?rnd=20261022093819)
[서울=뉴시스] 조성한 GS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존 디실바(John D’Sylva) 오스넷 최고개발책임자(CDO·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21일(현지시간) 오스넷(AusNet)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2026.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GS건설은 호주 빅토리아주 최대 에너지 전력망 운영사인 오스넷(AusNet)과 21일(현지시간) 오스넷 본사에서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21년 NEL(North East Link) 도로공사와 2024년 SRL(Suburban Rail Loop) East 철도 터널공사를 수주하며 호주에 처음 진출했다. 올해 7월에는 NEL 사업의 TBM 터널 굴진을 완료하는 등 주요 공정에서 성과를 거뒀다. GS건설은 현지 사업 수행 경험과 네트워크를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GS건설과 오스넷은 현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호주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구역(REZ) 조성 사업인 뉴잉글랜드 REZ(New England Renewable Energy Zone) 사업 입찰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송전망 공동 개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뉴사우스웨일스주(NSW), 빅토리아주(VIC) 등에서 추진되는 주요 송전망 프로젝트에 합작법인(JV)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빅토리아주 내에서는 기존 송전망을 개선·확충하고 해상풍력 연계 전력망을 구축한다. 데이터센터, 수소 및 수자원 관련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호주는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라 주요 전력 수요지로 송전망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GS건설은 현지 사업 경험과 오스넷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호주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호주에서 대형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지 사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수행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스넷과 협력을 강화하고 송전망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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