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트램 1호선 정상 추진"…교통불편 최소화 총력
등록 2026.10.22 11:09:59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창현 울산시 교통국장이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트램1호선 진행에 따른 교통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6.10.22. 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21499508_web.jpg?rnd=20261022105902)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창현 울산시 교통국장이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트램1호선 진행에 따른 교통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막대한 재정 투입과 공사 과정에서의 시민 불편 등을 이유로 사업 중단이 검토됐던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22일 트램 1호선 건설사업을 법과 계약에 따라 추진한다며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대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된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시는 합법적인 중단 방법이 있는지 시민 공론화, 중앙부처 질의, 계약업체 협의, 법률 자문 등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다수의 법률 자문 결과, 발주계약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상태에서 계약을 중단할 경우 막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향후 법적 분쟁과 국비 반납, 매몰비용 발생 등으로 시민들에게 재정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는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질의를 통해서도 합법적 중단 방안을 찾지 못하자 결국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되 공사기간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트램 1호선 착공은 내년 2월로 예정됐다.
교통불편 최소화 대책은 ▲소통·안전 증진 ▲수요 분산·억제 ▲대중교통 우선 ▲실시간 정보제공 ▲신속한 민원대응 등 5대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공사 구간은 직진 위주 통행체계와 실시간 최적신호를 적용한다. 제한속도는 시속 50㎞로 통일하고 단계별 시공으로 차로 점유를 최소화한다.
시는 또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과 시외·고속버스 노선, 내비게이션 경로 우회 안내로 교통수요도 분산한다.
출퇴근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도로전광표지(VMS)와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민원대응팀도 운영해 불편 사항을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여파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문수로 구간의 경우, 공업탑로터리 평면 5지 교차로로 개선, 남측 대공원로(옥동중앙교회~대공원 정문 일원) 폭 확장, 북측 법대로81번길 양방통행으로 전환해 우회 도로망 확보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옥동 학원가 일대 학원 차량 대기공간 3곳 확보, 이용 차로 수 최대 확보, 문수로 우회도로 조기 개설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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