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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채 천안시의원 "천안시티FC,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 돼야"

등록 2026.10.22 11:07:43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유영채 천안시의원이 22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2026.10.22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유영채 천안시의원이 22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유영채 천안시의원이 K리그2 천안시티FC(천안시민프로축구단) 운영과 관련해 시와 구단 측이 더욱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22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천안시티FC는 지난해 14개 팀 중 13위, 올해 현재 17개 팀 중 14위다. 올해는 특히 3팀이 신생팀으로 리그에 합류한 상황"이라며 "매 시즌 성적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는데 구단에서는 부진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보나"라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단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생기는 운영 상의 어려움이나 선임이 늦어졌던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현재 구단의 단장직무대행을 맡고 있기도 한 김응일 시 문화체육국장은 "성적에 대한 책임을 특정인에게 물을 순 없지만, 경기에 있어서는 감독이 전권을 쥐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작년 말 박진섭 감독 체제로 전환한 이후 전반기에는 7위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월드컵 휴식기 이후 경기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최근 경남전 승리 후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팀 성적이 저조한 구체적 원인으로 전체적인 선수단 평균연령은 낮은 편이지만 주전들의 평균 연령이 높은 것,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 차이가 큰 점 등을 거론했다.

김 국장은 단장 선임 과정에 대해 "지난해 12월 전임자의 사임으로 인해 공석이 된 후 두 차례 정도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던 상황"이라며 "현재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절차대로 진행이 된다면 내달 중순 쯤에는 신임 단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오늘 질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선수단과 구단 구성원들의 노력을 폄훼하려는 게 아니다. 다만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조직인 만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행정,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 구조로 조금이나마 나아진다면 그걸로 오늘 질의의 의미는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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