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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독도)는 조선이 가지고 있다"…일본 고지도 또 발견

등록 2026.10.22 13:31:19수정 2026.10.22 13:35:17

한일문화연구소 공개

[울산=뉴시스] 새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독도(죽도) 지도. (사진=한일문화연구소 제공) 2026.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새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독도(죽도) 지도. (사진=한일문화연구소 제공) 2026.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죽도(독도)는 조선이 가지고 있다'는 내용의 가장 오래된 일본 고지도가 또다시 발견됐다.

22일 한일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세계가 인정했던 바쿠후(幕府) 공인 지도학자인 하야시 시헤이(林子平)는 1785년 '일본가이 조선삼국접양지도(日本假夷 朝鮮三國接壤之圖)'와 '일본가이 조선삼국접양소도(日本假夷 朝鮮三國接壤小圖)'를 그렸다. '日本假夷 朝鮮三國接壤小圖'는 오사카 시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것을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부산외대 명예교수)이 발견하고 보도한 적이 있다.

김 소장이 이번에 발견한 고지도 일본원근외국지전도(日本遠近外國之全圖)에도 '독도(죽도)는 조선이 가지고 있다(朝鮮之持)'고 있다고 명확히 기록돼 있다.

이 지도는 1782년도 그린 지도이다. 하야시가 그린 작품 중 가장 일찍 그린 것이다. 18세기 울릉도와 독도(죽도)에 일본인이 들어가서 밀매업을 심하게 할 때 하치우에몬은 밀매업하다가 사형당하고 하마다 통치자 사무라이가 할복 소동을 일으킨 수년 전에 그린 지도이다.

김문길 소장은 "바쿠후가 밀매업을 막기 위해 공증인 하야시를 시켜 죽도는 조선이 가지고 있다고 일본인들에게 경고했던 지도"라면서 "시마네현은 올해도 다케시마 날을 정해 자기네 영토라 하고 있다. 이때 우리도 이 지도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지도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도명: 일본원근외국지전도 ▲지도 그린 연대: 천명(天明) 2년(1782년) ▲크기: 가로 90.5cm 세로 60.5cm 색깔 황색 ▲그린 자: 하야시 시헤이 ▲특징: '조선이 가지고 있다'라는 문구가 선명히 기록돼 있음. 옆에는 방위 개념으로 동서남북을 확실히 표기. 독도는 우리나라 방위로는 동쪽이고 일본에서 볼 때는 서쪽으로 명확히 그려져 있음 ▲지도 소장처: 교토대학 도서관(근세 도시 사료집성 40여종 내 YM03-01-02(05063-05064)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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