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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유·무인복합전투체계 협력 맞손…연합작전 상호운용성 강화

등록 2026.10.22 16:24:43

사천에어쇼 계기 한미 공군총장 양자대담서 협력 의향서 체결

유·무인전투체계 운용개념부터 시험평가·교육훈련까지 협력 확대

[서울=뉴시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과 케네스 윌즈바크 미 공군참모총장은 10월 22일 '2026 사천에어쇼'를 계기로 열린 한미 공군참모총장 양자대담에서 유·무인복합전투체계 협력 강화를 위한 '자율협업플랫폼(ACP)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공군 제공) 2026.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과 케네스 윌즈바크 미 공군참모총장은 10월 22일 '2026 사천에어쇼'를 계기로 열린 한미 공군참모총장 양자대담에서 유·무인복합전투체계 협력 강화를 위한 '자율협업플랫폼(ACP)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공군 제공) 2026.10.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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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미 공군이 미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운용개념 발전부터 시험평가와 교육훈련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미래 연합작전의 상호운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22일 미국 공군과 자율협업플랫폼(ACP·Autonomous Collaborative Platforms)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는 2026 사천에어쇼를 계기로 열린 한미 공군참모총장 양자대담에서 체결됐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과 케네스 윌즈바크 미 공군참모총장이 양국 공군을 대표해 서명했다.

자율협업플랫폼은 자율기능을 바탕으로 유인 항공기 등 다른 전력과 협업해 임무를 수행하는 체계다. 전투기협업무인전투기(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가 대표적인 사례다. 유·무인 협업체계는 조종사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유인기의 임무 수행 범위와 생존성을 높일 수 있어 미래 공중작전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

미 공군은 CCA 개발과 운용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전투실험부대(EOU)를 신설해 CCA 운용에 필요한 전술과 임무 수행 절차를 시험하고,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의 협업 방식을 구체화하고 있다.

미 공군은 지난해 CCA 시제기 비행시험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10월에는 F-22 전투기로 CCA에 전술 지시를 내리는 공중 전술 통제 비행시험에도 성공했다.

양국 공군은 이번 의향서 체결을 바탕으로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운용개념과 상호운용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체계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무정보 공유 방식과 유·무인 전력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해 향후 연합작전에서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우선 협력 과제와 추진 일정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리 공군은 협력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한반도 작전환경에 적합한 운용개념과 요구능력 발전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연구개발과 연계해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전력화 기반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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