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핼러윈 기간 이태원 등 5곳 집중 관리…4500여명 배치
등록 2026.10.23 12:00:00
이태원·홍대·성수 등 5곳 집중 관리
30일~내달 1일 밀집도 따라 차량 통제
![[서울=뉴시스] 전날(22일) 고범석 서울경찰청장과 관계자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6.10.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1635_web.jpg?rnd=20261023084045)
[서울=뉴시스] 전날(22일) 고범석 서울경찰청장과 관계자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6.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경찰이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과 홍대 등 주요 번화가에 경찰력 4500여명을 투입해 인파 안전관리 등에 나선다.
23일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종합치안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이태원과 홍대, 성수, 명동, 익선동 등 5곳에 기동대 30개 부대와 광역예방순찰대 120팀, 경찰특공대 120명, 형사 99명, 교통경찰 765명 등 총 4594명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주요 이동 동선과 병목 구간에는 자치구 안전관리 인력과 경찰관을 함께 배치한다. 현장 혼잡도에 따라 일부 구간을 입·출구 전용으로 구분하고 필요할 경우 인파 유입도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해 주요 인파 밀집 지역의 혼잡도에 따라 3단계로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1단계에서는 불법 주정차와 장애물을 관리하고, 2단계에서는 차량 진입을 부분 통제하면서 긴급차량 통행로를 확보한다. 3단계에서는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최근 발생한 흉기난동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태원과 홍대 등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 경력을 배치해 예방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경찰청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관련 부서와 경찰서 11곳을 대상으로 '경계 강화'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인파 밀집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핼러윈 기간 코스프레 목적의 총, 칼, 경찰복 등의 소품을 소지하거나 착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현장 경찰관의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서울경찰청은 핼러윈 대책회의를 개최한 뒤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용산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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