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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친누나 미인가 국제학교 운영 의혹 유감…개입한 바 없어"

등록 2026.10.23 12:30:35

차정인 "10년 이상 친누나와 소통 없어"

최교진 "11월 중 고발 또는 수사의뢰 예정"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23일 친누나에게 제기된 미인가 국제학교 운영 의혹과 관련해 "형제로서 송구하다"고 밝혔다. 미인가 교육시설 운영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차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친누나의 미인가 국제학교 운영 의혹을 거론하자 "가족 중 한 사람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 정말 안타깝고 유감을 표명한다"며 "행정적으로 엄격하게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의혹은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에서부터 시작됐다. 청원에는 인천의 한 미인가 국제학교에서 학생 안전과 급식 위생·학비 환불·교직원 임금 체불 등 각종 문제가 불거졌고, 이 학교 이사장 C씨가 차 위원장의 친누나라는 내용이 담겼다. 청원인은 C씨가 학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차 위원장이 동생이라고 언급했다고 주장하면서 C씨와 차 위원장의 가족관계 및 이해충돌 가능성에 관한 확인도 요청했다.

차 위원장은 C씨와 10년 이상 연락을 끊고 지냈고, 해당 학교의 운영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10년 이상 친누나와 소통이 없었다"며 "충고하는 것이 오히려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일절 개입하지 않는 원칙을 지켜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의혹에 관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6월 30일 1차 고지했고, 시정되지 않아 9월 24일 2차 고지를 했다"며 "인천시교육청이 11월 중 고발 또는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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