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인력 10명 파견" 요청…중수청장 "지원자 파악"(종합)
등록 2026.10.23 16:21:22
이태한 "포렌식 인원 등 수사인력 부족"
김지용 "일시적인 수사 지원 적극 검토"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중구 중수청 본청에 김지용 중수청장 예방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23.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21501766_web.jpg?rnd=20261023151207)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중구 중수청 본청에 김지용 중수청장 예방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23. [email protected]
김 청장은 수사인력 파견의 경우 지원자를 파악하고, 일시적인 디지털 포렌식 수사 지원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특검은 23일 오후 3시36분께 서울 중구 중수청 본청에서 김 청장과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특검은 면담에서 수사 인력 등 파견 요청과 함께 주요 압수수색 대상지에 투입할 중수청 소속 디지털 포렌식 전문 요원 등을 일시적으로 수사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특검은 "(김 청장이) 일시적인 수사 지원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면서 "긴급하게 주요한 압수수색 대상지에 대해서만 요청을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사 인력 파견에 대해서는 "중수청도 인원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김 청장이) 지원자가 있는지 파악하는 등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한 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 특검은 예방 전 만난 취재진에 "실체에 대해 본격 수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현재 특검팀의 수사 인원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라며 "중수청의 도움을 받고자 오늘 방문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중수청의 수사 인원이 부족한 문제는 잘 알고 있지만 선관위 특검의 특수성과 수사 기관이 한정돼 있고 국민적 관심사인 선관위의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 규명을 해야 된다는 점을 말씀드려, 필요 최소한의 인원인 10명 정도를 요청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중구 중수청 본청에 김지용 중수청장 예방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23.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21501768_web.jpg?rnd=20261023151207)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중구 중수청 본청에 김지용 중수청장 예방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23. [email protected]
앞서 특검팀은 지난 7일과 13일 중수청에 검사 출신을 포함해 4급 이상 수사관 10명 규모의 추가 파견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압수수색 및 디지털 포렌식, 데이터베이스(DB) 분석 등 실무에 즉시 투입될 전문 수사 인력 6명을 특정해 파견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선관위 특검법 제7조에 따르면 특별검사는 수사를 위해 중대범죄수사청 등 관계 기관의 장에게 소속 공무원의 파견을 요청할 수 있으며, 요청을 받은 기관장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응해야 한다.
신병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구속자 수 등 성과에 초점을 둔 수사가 전혀 아니다"라면서 "수사의 중점은 선거 과정에서 일어난 투표용지 부족, 투표율 조작 원인을 규명하고 실체를 파악하는 데 있다. 타 특검처럼 실적을 구속자 수로 하는 수사는 지양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고위 법관에 대한 영장 발부가 기각된 것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에 있기 때문에 내막은 집행을 할 때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면서 "잘 진행되고 있다고만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특검은 최근 선관위 입찰방해 의혹으로 특검팀 첫 조사를 받고 다음 "최근 수사 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유가족분들에게 삶과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앞서 선관위 입찰방해 의혹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특검팀 첫 조사를 받았던 선관위 직원 A씨는 조사 다음 날인 지난 21일 오전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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