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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수청, 금융권 해킹사건 수사 않기로…경찰 "끝까지 추적"(종합2보)

등록 2026.10.23 16:37:23

서울중수청"경찰 수사 상당 부분 진행·국제공조 고려"

경찰청 국수본 "수사 공백 없이 끝까지 피의자 추적"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6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여러 논란 속에 수장공백을 지속하던 16일 중대범죄수사청이 개청 2주일 만에 정상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고, 후보자 꼬리표를 뗀 김 청장은 16일 오전 취재진을 피해 첫 출근을 했다. 2026.10.1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6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여러 논란 속에 수장공백을 지속하던 16일 중대범죄수사청이 개청 2주일 만에 정상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고, 후보자 꼬리표를 뗀 김 청장은 16일 오전 취재진을 피해 첫 출근을 했다. 2026.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정우 최은수 기자 = 서울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금융기관 해킹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서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점을 근거로 직접 수사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서울중수청은 23일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금융기관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 경찰에 수사 불개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수청은 "경찰이 중수청 개청 전부터 수사에 착수한 사안이고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 유관기관과 국제 공조도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할 때 경찰에서 계속 수사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수청은 이 사건을 비롯해 사이버 테러 범죄와 관련해 경찰과 협력할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도 이날 오후 3시4분 중수청으로부터 수사 불개시 결정을 회신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중수청에 사건을 통보한 이후에도 공백 없이 수사를 계속해왔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기존대로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히 수사해 끝까지 피의자를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14일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등 은행권 4곳을 비롯해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등 총 16곳에서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1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 사건을 중수청에 통보했다.

경찰은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 및 피해 금융업체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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