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미끼 강도 행각…10대 일당 추가 범행 드러나
등록 2026.10.25 10:29:30수정 2026.10.25 11:50:25

[음성=뉴시스] 서주영 기자 =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성인 남성을 유인해 강도 행각을 벌인 10대 일당의 추가 범행이 드러났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군 등 10대 5명 중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머지 3명은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6시께 음성군 금왕읍의 한 숙박업소에서 B(40대)씨를 폭행하고 결박한 뒤 휴대전화와 현금 2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현장을 벗어났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여분 만에 음성군의 한 노상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같은 날 오전 0시30분께 금왕읍의 또 다른 숙박업소에서 20대 남성을 협박해 현금 10여만원을 빼앗은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은 랜덤채팅 앱에서 성매매를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 등은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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