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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교사들, 한국 AI·로봇 첨단기술 체험…수업안 공동 개발

등록 2026.10.26 12:00:00

교육부, 이공계 교사 교류 프로그램 실시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교육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교육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싱가포르 과학교사 22명이 한국의 중·고등학교 수업과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과학기술 현장을 찾아 미래형 과학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양국 교사들은 학생들의 탐구·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공계(STEM) 수업안과 교육자료도 공동 개발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5~31일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2026년 한국-싱가포르 STEM 교사 교류 프로그램' 방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한국 교사들의 싱가포르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과학교사 22명은 국내 중·고등학교에서 과학·융합 수업을 참관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사례를 공유한다.

경기과학고등학교에서는 AI 주제 수업을 참관하고 과학영재연구센터를 견학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이공계 인재 양성 교육과정과 첨단 교육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연구기관과 산업현장 방문도 진행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 분야 연구실과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교육 AI 협력연구센터를 찾아 첨단 연구 현장을 둘러본다. LG디스커버리랩과 카카오에서는 AI·로봇 등 첨단기술의 활용 사례를 체험하고, 산업현장의 기술 발전을 학교 수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30일에는 방한 연수에 참여한 싱가포르 교사 22명과 지난 8월 싱가포르 방문 연수에 참여한 한국 교사 12명 등 총 34명이 모여 양국의 교육 경험과 연수 성과를 공유한다.

양국 교사들은 학생들의 탐구·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한 STEM 수업안과 교육자료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 과학교사 중심으로 운영한 교류 연수 대상을 내년에는 수학·정보 교사까지 확대해 양국 간 이공계 교육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AI 시대의 과학교육에서는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이를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활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국 교사들이 서로의 교육 경험을 나눈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과 싱가포르가 함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협력의 기회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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