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끼었어요"…서부간선지하도로 끼임사고 빈번 '퇴근길 지옥'
등록 2026.10.27 18:00:00수정 2026.10.27 19:34:24
![[서울=뉴시스] 26일 소셜미디어(SNS)에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지나가던 버스가 터널에 끼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스레드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030_web.jpg?rnd=20261027133827)
[서울=뉴시스] 26일 소셜미디어(SNS)에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지나가던 버스가 터널에 끼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스레드 캡처)
26일 소셜미디어(SNS)에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지나가던 버스가 터널에 끼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 상단 부분이 터널 천장과 맞닿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천장 일부에는 긁히거나 파손된 듯한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버스가 터널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안내 표지판이 훼손됐다는 제보도 나왔다.
버스를 빼내기 위해 현장에는 크레인까지 동원됐다. 다수의 관계자가 차량을 빼내는 작업에 나선 끝에 버스는 터널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자주 생기는 문제인데 버스 기사들도 조심해야 한다", "저 높이로 만든 것도 이상하지만, 구태여 저기를 무리해서 들어가는 것도 문제", "차단봉과 안내문이 있는데도 들어간 이유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26일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SNS)에 터널에 끼인 버스가 앞을 가로막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퇴근길이 지옥길"이라고 토로했다. (사진=스레드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033_web.jpg?rnd=20261027134020)
[서울=뉴시스] 26일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SNS)에 터널에 끼인 버스가 앞을 가로막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퇴근길이 지옥길"이라고 토로했다. (사진=스레드 캡처)
서부간선지하도로는 2021년 9월 개통한 소형차 전용도로로, 차량 높이가 3m를 초과하면 진입할 수 없다. 승용차와 15인승 이하 승합차, 총중량 3.5t 이하 화물차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만 통행할 수 있어 대형 버스의 진입은 제한된다.
높이 제한에도 불구하고 대형 차량이 터널에 진입했다가 끼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높이 제한을 초과하는 차량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우회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해왔다.
그럼에도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면서 기존 안전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대형 차량의 잘못된 진입을 막기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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