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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풍·풍랑 특보에 비상대응체계 가동

등록 2026.10.27 16:51:38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28일 오전까지 강풍 예상…선제 대응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 호우·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 오전 제주 용담해안도로를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6.10.25.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 호우·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 오전 제주 용담해안도로를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6.10.2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강풍·풍랑에 따른 피해 예방과 분야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1시40분 기준 제주도 전역(서귀포시 중산간 제외)에는 강풍주의보가, 서귀포시 중산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육상과 해상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즉시 가동하고, 관계부서와 행정시에 강풍·풍랑 대비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관계부서와 행정시에 소관 시설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요청하고,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 방파제와 갯바위, 해안산책로 등 해안가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아울러 강풍으로 인한 수목 전도와 낙하물 등 도로 통행 장애가 발생하면 신속히 통제·제거하고 우회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항공기·여객선 결항 등 교통 차질에 따른 체류객 발생 상황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 점검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도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낙하물 위험지역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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