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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불안에도 사우디 아시안컵 강행하나…경기 일정 발표

등록 2026.10.27 07:24:53

한국, 내년 1월10일 제다서 예멘과 첫 경기

UAE·베트남과는 리야드서 조별리그 맞대결

[리야드=AP/뉴시스]2027 사우디 아시안컵. 2026.05.09.

[리야드=AP/뉴시스]2027 사우디 아시안컵. 2026.05.0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중동 정세 불안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2027 아시안컵 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AFC와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26일(현지 시간) 2027년 대회의 경기 시작 시간과 경기장을 확정해 발표했다.

사우디에서 열리는 내년 아시안컵은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장은 리야드에 5곳, 제다에 2곳, 알코바르 1곳을 합쳐 총 3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총 51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내년 1월7일 오후 8시 리야드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A조 사우디-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6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조별리그는 내년 1월20일까지 펼쳐지며, 이틀 후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8강전은 1월28~29일, 준결승전은 2월1~2일에 열린다.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결승전은 2월5일 오후 8시 리야드의 킹 파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리야드=AP/뉴시스]2027 사우디 아시안컵. 2026.05.09.

[리야드=AP/뉴시스]2027 사우디 아시안컵. 2026.05.09.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예멘과 조별리그 E조에 묶였다.

내년 1월10일 오후 1시30분(한국 시간 오후 7시30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예멘과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월15일 오후 1시30분(오후 7시30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UAE와 2차전을, 20일 오후 4시30분(오후 10시30분) 리야드의 이맘 무함마드 빈 사우드 대학교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사우디는 최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공항과 에너지 시설 등이 파괴되는 등 정세가 불안한 상태다.

실제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가 미뤄지는 등 스포츠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AFC와 대회 조직위는 아시안컵 세부 경기 일정을 확정하면서 정상 개최 의지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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