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 베테랑 최형우, 이호준 감독 넘고 역대 최고령 PS 출장 신기록[PO]

등록 2026.10.27 19:06:02수정 2026.10.27 19:17:16

42세 10개월11일로 이호준 감독 기록 2개월 늦춰

가을야구 좌익수 출전도 2018년 WC 이후 8년 만

2회말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PS 최고령 안타 新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8회 홈런을 날리며 개인 통산 2700안타를 달성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8.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8회 홈런을 날리며 개인 통산 2700안타를 달성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8.18.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형우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신구 소속팀의 맞대결로 '최형우 더비'라고도 불린 이번 PO에 직접 출전하며 그는 역대 PO는 물론 포스트시즌 최고령 경기 출장 기록까지 작성했다.

1983년 12월16일생인 최형우는 이날 기준 42세 10개월11일로, 종전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 기록이었던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당시 NC·2017년 10월21일·마산 PO 4차전)의 41세 8개월13일을 2개월 가까이 늦췄다.

최형우는 양 팀이 0-0으로 맞서던 2회말 1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서 KIA 선발 아담 올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뒤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생산했다. 이날 경기 삼성의 첫 안타다.

이로써 그는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은 물론 최고령 안타 기록까지 세웠다. 이날 그가 기록하는 안타, 득점, 타점, 홈런 등 모든 기록은 역사에 남는다.

더불어 시리즈를 앞두고 구자욱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해 수비 참여가 어려워지면서 이날 최형우는 좌익수 수비도 소화한다.

최형우가 포스트시즌에서 좌익수 수비를 본 것은 KIA에서 뛰던 2018년 10월16일 고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이후 약 8년 만이다.

나이를 잊은 기량을 자랑하는 베테랑 최형우는 올해 정규시즌 내내 리그의 각종 최다 및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3월28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리그 개막전에 출전하며 역대 최고령 출장 및 안타 기록을 세운 그는 사흘 뒤인 31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선 최고령 홈런 기록도 작성했다.

5월3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선 KBO리그 통산 안타왕에 올랐고, 5월10일 NC전에서 KBO 역대 최초 4500루타를 완성했다.

6월2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선 최고령 도루를, 7월10일엔 최고령 올스타전 출전 기록까지 가져갔다. 8월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최고령 만루포까지 달성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