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英 출입국 중국인 장시간 억류…과도한 법 집행 우려"

등록 2026.10.27 19:42:24수정 2026.10.27 20:16:24

중국 외교부 "영국 측에 외교 경로 항의 제기"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최근 영국에서 출입국 심사 도중 중국인이 장시간 억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외교부와 주영국 대사관은 중국 공민(시민)이 영국 국경 법 집행 인원에 의해 장시간 억류되거나 조사를 받고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압수당했다는 보고를 여러 건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영국 경찰의 임의적이고 과도한 법 집행 행위에 대해 강한 불만과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미 영국 측에 엄정한 교섭(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일컫는 표현)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공민의 신체 안전과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전력으로 수호할 것"이라며 "영국 방문을 계획 중인 중국 공민들은 주영 대사관이 안내한 내용을 자세히 읽어 불편과 손실을 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주영 중국대사관은 지난 19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을 통해 영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등이 출입국 과정에서 이 같은 사례를 겪었다면서 영국에 체류 중이거나 영국 방문을 계획 중인 경우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