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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고객정보 3만8000명 유출…IP 즉시 차단 등 조치

등록 2026.10.28 09:03:56수정 2026.10.28 09:12:31

대신증권 로고. (사진=대신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신증권 로고. (사진=대신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대신증권이 3만8000여명의 고객 개인 및 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는 즉각적인 차단 조치와 당국 신고를 마치고 재발 방지 및 피해 배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연계 서버에 해커의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가 포착됐다.

사측은 외부 이상 접근을 감지한 직후 공격에 사용된 IP와 우회접속 IP를 즉시 차단하는 등 조치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규제당국에 신고하는 한편,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금융보안원과 함께 침해범위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정상서비스로 가장한 6만여건의 신호에 대한 열흘에 걸친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26일 고객명, 이메일, 주소, 통신ID,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암호화),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암호화), 휴대전화번호(암호화) 총 8개 항목이 유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재까지 2차 피해가 발생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핵심 업무시스템에 대한 해커의 불법적인 접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사측은 전했다.

대신증권은 정보유출 대상 고객들에게 정보유출 항목 등을 개별 안내하고, 피해 확인시신속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재발방지를 위해 해당서버의 접근통제와 이상징후 탐지·차단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외부연계 시스템의 보안취약점 점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가 발생한 고객에게는 법령과 절차에 따라 손해배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진승욱 대표이사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보호와 재발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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