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34점 폭발' KCC, DB 물리치고 7연패 탈출…KT도 5연패 끊어(종합)
등록 2026.10.31 18:43:26
가스공사, 모비스 대파하고 2연승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루이스 킹.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1/NISI20261031_0002279338_web.jpg?rnd=20261031163810)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루이스 킹.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CC는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홈 경기에서 90-74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DB전부터 내리 7경기를 진 KCC는 21일 만에 DB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3승(8패)째를 수확한 KCC는 탈꼴찌 희망도 키웠다. 9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는 0.5경기다.
2연패에 빠진 DB는 5승 5패를 기록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4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루이스 킹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34점을 몰아치고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써냈고, 어시스트도 6개를 배달했다.
숀 롱이 15득점 11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허훈이 3점포 3방을 포함해 13점을 넣었다.
DB는 에이스 헨리 엘런슨이 이탈한 공백을 이겨내지 못했다. 3점슛 성공률도 26%(27개 중 7개)로 저조했다.
레이션 해먼즈가 22득점 12리바운드, 대체 외국인 선수인 앨런 윌리엄스가 13득점 15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KCC는 롱이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면서 47-35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패리스 배스.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1/NISI20261031_0002279339_web.jpg?rnd=20261031163836)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패리스 배스.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킹은 3쿼터 종료 직전에도 3점포를 작렬하며 KCC에 19점차(73-54) 리드를 안겼다.
4쿼터에서도 KCC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KCC는 4쿼터 시작 직후 허훈, 킹이 연달아 3점포를 터뜨려 DB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킹이 폭발력을 이어가면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은 KCC는 경기 종료 4분 20초 전 88-60까지 앞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 KT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진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92-90으로 신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5연패를 끊은 KT는 시즌 성적이 4승 6패가 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6승 4패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54초 전 패리스 배스의 득점으로 91-88로 앞섰던 KT는 곧바로 라숀 토마스에 추격하는 골을 내줬다.
1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배스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 밖에 넣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1/NISI20261031_0002279363_web.jpg?rnd=20261031184245)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스는 29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쳐 KT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미구엘 옥존이 22득점 6어시스트로 KT 승리를 쌍끌이했고, 트레이 포터가 18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정관장에서는 이대헌이 15득점, 렌즈 아반도가 13득점을 올리는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넣었으나 배스가 원맨쇼를 펼친 KT를 넘지 못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외국인 선수 2명이 모두 빠진 현대모비스를 94-67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가스공사는 5승 5패를 기록해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공동 8위에서 9위로 밀렸다.
한국가스공사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넣고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김민규가 16득점을 터뜨렸다. 여기에 라건아가 15득점 9리바운드, 케베 알루마가 14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주포 게이지 프림과 다리우스 베즐리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현대모비스에서는 이우석이 21득점, 이승현이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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