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올해 임금협상 '극적 합의'…"철강 위기 극복 위해 힘 합친다"
등록 2026.11.01 10:22:19
140일간 교섭 끝에 합의안 마련
"위기 극복 위해 노사 협력 공감"
파업 위기 넘어 경쟁력 강화 속도
![[서울=뉴시스] 포스코 센터 전경.(사진제공=포스코). 2025.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1347_web.jpg?rnd=20250923162948)
[서울=뉴시스] 포스코 센터 전경.(사진제공=포스코). 2025.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포스코 노사가 한국 철강 산업을 둘러싼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협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고 친환경 생산 체제 전환 등 미래 경쟁력 강화 속도를 높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지난달 30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본교섭을 열어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 합의안에는 기본급 2.6% 인상,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원, 타결 축하 및 노사 화합 장려금 200만원 등이 담겼다.
또 명절 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도 포함됐다.
포스코는 이번 잠정 합의안 도출에 대해 "노사가 국내외 철강 수요 둔화,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 확산 등 유례없는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속한 현장 안정화와 상호 협력이 최우선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노조는 이번 잠정 합의로 오는 2일로 예고한 무기한 파업을 철회했다.
이에 포스코는 노조의 파업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대표 철강사로서 안정적인 생산을 지속하게 됐다.
특히 이번 합의는 국내 산업계 전반에서 성과급 확대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 협상의 절충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포스코는 "올해 임금 협상은 노사 입장 차이로 인한 진통도 있었지만, 노사는 상호 양보와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았다"며 "회사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충실한 처우 개선 방안을 준비했으며, 노조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이란 큰 틀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만큼, 이번 잠정 합의안의 찬성 가결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포스코 노조는 오는 7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찬반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올해 임금 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 노사가 올해 파업 위기를 넘어 잠정 합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했다"며 "포스코 노사가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타협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