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자 끌어안고 끝내 터진 눈물…김혜수, 온몸으로 바친 최불암 '사부곡'
등록 2026.11.02 14:21:16
故 최불암 영결식, 나흘간 상주처럼 지킨 참된 예(禮)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혜수가 2일 서울 여의도 성당에서 열린 故 최불암 배우 장례 미사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 2026.11.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21515190_web.jpg?rnd=20261102131607)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혜수가 2일 서울 여의도 성당에서 열린 故 최불암 배우 장례 미사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 2026.11.02. [email protected]
배우 김혜수가 '국민 아버지' 고(故) 최불암(87)의 마지막 길을 가족의 마음으로 배웅했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엄수된 데 이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장례 미사가 거행됐다. 강석우, 신현준, 정준호, 송일국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혜수는 장례 첫날부터 이날까지 나흘 내내 고인의 곁을 지켰다.
김혜수의 애도는 화려한 조문이나 수식에 머물지 않았다. 그는 빈소가 차려진 지난달 30일부터 장례식장에 상주하듯 머물며 조문객들이 벗어둔 신발을 정리하고 유족을 살뜰히 챙겼다. 입관식에 함께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이날 발인과 장례 미사에서도 깊은 슬픔에 잠긴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부축하며 묵묵히 곁을 받쳤다. 장례 미사가 끝난 뒤 북받치는 슬픔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은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김혜수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87년 KBS 드라마 '사모곡'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민자와 모녀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인연을 맺은 그는 긴 세월 동안 부부를 실제 '부모'처럼 따랐다.
![[서울=뉴시스] 김민자, 김혜수, 최불암. (사진 =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461_web.jpg?rnd=20261102141031)
[서울=뉴시스] 김민자, 김혜수, 최불암. (사진 =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제공)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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