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 살리고 노동복지 높이고'…밀양시의회 정책 제언
등록 2026.11.02 16:14:11
박원태 의원, 관광 활성화 대책 제안
이현민 의원,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촉구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사진 왼쪽부터 박원태, 이현민 밀양시의회 의원. (사진=밀양시의회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675_web.jpg?rnd=20261102153732)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사진 왼쪽부터 박원태, 이현민 밀양시의회 의원. (사진=밀양시의회 제공)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들이 관광 활성화와 노동자 복지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에 나섰다.
박원태 의원은 얼음골 일원의 사계절 관광벨트 조성을, 이현민 의원은 노동자종합복지관 건립을 각각 촉구했다.
박원태 의원은 2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얼음골과 가마불협곡, 천황산 철쭉군락지 등을 연계한 사계절 관광벨트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얼음골 입장객과 얼음골케이블카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다시 찾고 오래 머물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낙석 위험으로 출입이 통제된 가마불협곡에 대해 "구체적인 정비계획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절경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는 출렁다리 설치와 우회 탐방로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 천황산 철쭉군락지와 사자평 억새, 얼음골케이블카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현민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밀양시 노동자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동자종합복지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밀양지역 노동자가 5만7000여 명에 달하지만 노동자들을 위한 공공 복지공간은 없는 실정"이라며 "경남도 내 8개 시 가운데 밀양만 노동자종합복지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복지기본법에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시설 설치 의무가 명시돼 있고 창원과 김해 등 다른 지자체에서는 이미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2027년도 본예산 용역비 반영, 국·도비 확보와 건립 로드맵 수립, 노동계와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두 의원은 각각 관광 활성화와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중장기 정책 마련을 주문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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