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피하고 현금으로 나눠 사라"…변동성 장세 개미 살리는 조언
등록 2026.11.03 07:30:00
김선형 L&S홀딩스 대표이사
![[서울=뉴시스] 김선형 L&S홀딩스 대표이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전망과 최근 증시 흐름을 분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분할 매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821_web.jpg?rnd=20261102163759)
[서울=뉴시스] 김선형 L&S홀딩스 대표이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전망과 최근 증시 흐름을 분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분할 매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증시 조정으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이라면 성급히 팔지 말고 보유 현금으로 나눠 매수해야 한다는 투자 조언이 나왔다.
2일 구독자 28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에 출연한 김선형 L&S홀딩스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공지능 관련 업종의 투자 전략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인공지능 산업의 현금 흐름과 반도체 공급 과잉 우려가 시장에서 지나치게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월스트리트에서 걱정을 너무 많이 만든 느낌이 강하다. 솔직히 과하다"며 반도체 수요가 갑자기 사라지는 상황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는 시각에도 선을 그었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 상장과 주주환원책 발표를 삼성전자가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삼성은 옛날부터 SK에 관심이 없었다"며 "삼성은 돈이 많다. 굳이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미래 투자와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만큼 투자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기업 간 장기 공급 계약을 바라볼 때는 실제 대금 지급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MOU를 체결했다는 건 필요 없다"며 계약 기간뿐 아니라 선급금 등 실제 자금이 들어오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주가 움직임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기업을 샀는데 시장 때문에 억울하게 밀렸다면 지금은 시간을 투자할 시점"이라며 "불필요한 손절은 정리하고, 실적이 나오지 않는 기업은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도망갈 때가 아니라 매수해야 할 타이밍"이라면서도 "레버리지는 쓰지 말고 가진 현금으로 조금씩 분할 매수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분위기는 갑자기 반전될 수 있다. 거의 다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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