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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순항미사일 집속탄두 위력평가시험…표적구역 초토화"

등록 2026.11.03 07:46:44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9월20일 새로운 중요 전투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9월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9월20일 새로운 중요 전투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9월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에 탑재하는 집속탄두 위력평가시험과 수직타격비행 특성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은 2일 전략순항미싸일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 위력평가시험과 수직타격비행특성시험을 진행하였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시험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김정식 대장이 지도했다.

미사일총국 전투부연구소는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순항미싸일에 장착된 중형산포전투부로 5~6정보의 표적 구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하였다"라고 밝혔다. 1정보는 약 9917㎡·3000평 정도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에 든 수십~수백개의 자탄(子彈·새끼 폭탄)이 폭발과 동시에 광범위하게 확산해 목표지역을 타격하는 탄을 말한다. 발사 시 민간인 피해가 커 국제사회에서 대표적인 '비윤리적 무기'로 꼽힌다.

또 미사일총국 순항미사일체계연구소는 "무기체계 적용 지대의 자연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순항미싸일의 말기기동특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대상물에 대한 수직타격능력을 완성하였다"라고 밝혔다.

미사일총국장은 "다양한 무기체계를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절박하다"라며 "이런 최강의 무기체계가 갖춘 다양한 전투적 기능들은 외부의 잠재적인 위협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호하고 국가의 군사력을 갱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일총국은 "해당 시험이 전투체계들의 위력 증대를 위한 정상적인 과학연구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에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의 전투적용성 및 위력평가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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