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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 기업 56곳,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필리핀 진출도 지원

등록 2026.11.03 11:00:00

4~5일 대구 엑스코서 14개국 25개사와 400여회 상담

카자흐스탄 바이어 재초청…국내 7개사와 계약 예정

필리핀 농업기계화센터, 인증·정부조달 절차 설명

[리야드=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5 사우디 리야드 농업박람회'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함께 참가해 총 192만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농어촌공사 제공) 2025.10.29. *재판매 및 DB 금지

[리야드=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5 사우디 리야드 농업박람회'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함께 참가해 총 192만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농어촌공사 제공) 2025.10.29.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국내 농기자재 기업 56개사가 대구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만나 수출 판로를 모색한다. 필리핀 농업기계화센터 관계자도 방한해 현지 인증과 수입등록, 정부조달 사업 참여 방법을 소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와 연계해 '2026년 농기자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필리핀 농업기계화센터(PHilMech·필맥) 초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호주·덴마크 등 14개국 바이어 25개사와 농기계·시설자재 분야 중심의 국내 수출기업 56개사가 참가해 400여회 이상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바이어 관리 체계를 개편했다. 사전에 국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바이어를 연결하고, 상담 이후 후속 관리도 강화한다.

이번에는 2024년 대구 수출상담회에 처음 참여한 뒤 국내 기업들과 거래를 이어온 카자흐스탄 바이어를 재초청했다. 해당 바이어는 국내 7개 기업과 현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기존 거래를 바탕으로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

4일에는 국내 농기계 기업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필맥·정부기관 초청설명회가 열린다. 농식품부와 필맥, 주한필리핀대사관, 한국농기계협동조합, 국내 농기계 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일린 레예스 리기산 필맥 농업기계화부 과장이 필리핀 농기계 시장 현황과 수출 전략을 설명한다. 농기계 국가인증제도와 수입등록 절차, 정부조달·보급 사업 참여 방법 등도 공유한다.

5일에는 필맥과 주한필리핀대사관 관계자가 필맥 사업에 참여 중인 국내 농기계 기업 이화산업사와 불스를 방문한다.

이화산업사는 도정·건조 등 수확 후 처리 분야에서 필맥과 협업하고 있으며, 불스는 밭작물 기계화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현장 방문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실질적인 거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망 바이어 발굴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주요 수출 대상국 대상 정부기관 및 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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