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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명장 베이커·보치·매든·피넬라,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등록 2026.11.03 16:58:51

[휴스턴=AP/뉴시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0.27

[휴스턴=AP/뉴시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0.2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은퇴한 메이저리그(MLB) 명장 더스티 베이커, 브루스 보치, 조 매든, 루 피넬라 전 감독이 미국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로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 측은 3일(한국 시간) '현대야구 시대위원회' 투표로 명예의 전당에 오를 후보 8명을 공개했다.

명장으로 군림했던 이들 4명 외에 샌디 앨더슨, 브라이언 서비언 전 단장,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 구단주 테드 터너, 선수와 해설자, 내셔널리그 회장을 지낸 빌 화이트도 후보에 합류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은퇴한 선수를 대상으로 매년 명예의 전당 입회자를 뽑는 투표를 실시한다.

현대야구 시대위원회는 BBWAA 투표에서 탈락한 선수 뿐 아니라 1980년 이후 감독·심판·임원 등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입회자를 뽑는 투표를 한다.

보치는 2252승을 거둬 통산 최다승 6위에 올라있으며 2183승의 베이커는 8위다. 피넬라는 17위(1835승), 매든은 32위(1382승)다.

보치 전 감독은 4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에 섰고, 베이커 감독은 세 차례(1993년·1997년·2000년)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피넬라 전 감독도 올해의 감독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고, 1990년 신시내티 레즈를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놨다.

2016년 시카고 컵스를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며 저주를 푼 매든 전 감독도 올해의 감독상을 세 번 수상했다.

앨더슨 전 단장은 1983년부터 1997년까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을 지내며 1989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서비언 전 단장은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을 맡아 보치 감독과 함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터너 전 구단주는 1991~200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4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의 기반을 놨다.

화이트 전 회장은 현역 시절 8차례 올스타로 뽑히고 7개의 골드글러브를 수집한 1루수 출신으로, 선수 은퇴 이후 방송 해설자 행정가로 활동했다.

현대야구 시대위원회 투표에서 75%의 이상 득표해야 입회자로 결정된다.  결과는 다음달 7일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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