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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방치 빈집 정비에 8억원 투입…주민 안전·생활환경

등록 2026.11.04 06:36:59

자치구 20일까지 사업계획서 시에 제출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안심채움 빈집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골목길 빈집에 방치된 쓰레기와 악취, 해충 발생, 위험 수목, 담장 붕괴 우려 등에 대한 주민 민원이 끊이질 않음에 따라 기존 철거 중심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불편 해소에 중점을 뒀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8억원을 확보해 빈집의 위해 요소를 제거하는 '빈집 비움 사업'과 철거 부지에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하는 '빈집 채움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빈집 비움 사업'에는 5억원이 투입된다. 약 50호의 빈집을 대상으로 폐기물 반출과 위험 수목 제거, 정화조 매립, 담장 보수 등을 지원한다. 또한 태양광 센서등 설치와 범죄예방 가림막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빈집 채움 사업'에는 3억원이 투입된다. 시가 매입한 빈집 2곳을 선정해 재활용수거함, 주민 쉼터, 무인택배함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 종류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된다.

사업 대상지는 각 자치구가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2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하면 시가 12월 중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정비가 필요한 빈집이 있는 소유자나 인근 주민은 관할 구청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국장은 "사유지라는 이유로 관리가 어려웠던 빈집을 정비해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정비가 필요한 빈집이 있다면 관할 구청에 적극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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