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경기도서관과 맞손…기후 챕터 컨퍼런스 개최
등록 2026.11.04 16:23:29
지난 8월 경기도서관과 체결한 MOU 결실
도민과 재학생, 주요 내빈 100여명 참석
![[서울=뉴시스] 10월 23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2026 경기도서관x경희대학교 기후 챕터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대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3009_web.jpg?rnd=20261104153116)
[서울=뉴시스] 10월 23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2026 경기도서관x경희대학교 기후 챕터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대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8월 경희대와 경기도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기후를 바라보는 두 시선: 우리가 빌려 쓰는 세계'를 주제로, 과학과 예술의 관점에서 기후위기 시대를 돌아보고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과 재학생, 주요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진상 경희대 총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공동 개회사로 시작해 기조강연,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누리고 있는 지식·자원·지구는 다음 세대로부터 빌려 쓰는 것"이라며 "대학의 학술·연구·디자인 역량과 지자체의 행정, 도서관의 소통 가능성이 결합하면 기후 행동은 일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희 경희대 지산학협력혁신센터장은 행사 취지에 대해 "국내 최초로 도서관과 대학이 손잡고 일상과 맞닿은 기후 의제를 다뤄 뜻깊다"며 "기후 위기를 죄책감이 아닌 자발적 실천의 기회로 전환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기조강연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우리가 빌린 세계의 조건'을 주제로 과학의 관점에서 본 생태적 전환을 강조했다.
최정화 설치미술가는 '오래 쓰고 잘 돌려주는 디자인'을 주제로 버려지는 사물에 새 쓰임을 불어넣는 예술의 시선을 소개했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두 연사와 김진오 경희대 기후환경디자인융합센터장,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이 패널로 나섰다.
패널들은 도서관과 대학, 지역사회가 기후위기 대응 동반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와 공공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경희대 앵커사업단은 컨퍼런스에 이어 지난달 25일까지 경기도서관에서 도민 참여형 포럼과 체험 워크숍, 릴레이 북토크 등 '경기 기후 챕터' 후속 행사를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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