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혼인 4년 만에 감소…11쌍 중 1쌍은 다문화 혼인
등록 2026.11.05 14:37:37
지난해 다문화 혼인 2만1399건…0.2%↓
전체 혼인 중 비중 9.6%에서 8.9%로
다문화 출생 0.5% 줄고 이혼 1.4% 늘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5일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콘서트홀에서 대봉동주민자치위원회와 대봉웨딩문화거리 상인회 주최로 ‘다문화가족 전통혼례식’이 열리고 있다. 2026.09.15.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21438339_web.jpg?rnd=2026091513503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5일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콘서트홀에서 대봉동주민자치위원회와 대봉웨딩문화거리 상인회 주최로 ‘다문화가족 전통혼례식’이 열리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1399건으로 전년보다 51건(0.2%) 줄었다.
다문화 혼인은 2019년 2만4721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2021년 1만3926건까지 줄었다. 이후 2022년 1만7428건, 2023년 2만431건, 2024년 2만1450건으로 3년 연속 늘다가 지난해 감소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전체 혼인은 22만2412건에서 24만326건으로 8.1% 늘었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10.6%에서 2024년 9.6%, 지난해 8.9%로 2년 연속 낮아졌다.
다문화 혼인은 부부 중 한쪽이 외국인 또는 귀화자이거나 양쪽 모두 귀화자인 혼인을 말한다.
유형별로는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1만5287건으로 전년보다 16건(0.1%),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은 4036건으로 138건(3.5%) 늘었다. 귀화자 혼인은 2076건으로 205건(9.0%) 줄었다. 귀화자 혼인 감소분이 외국인 배우자와의 혼인 증가분을 웃돌면서 다문화 혼인 건수가 줄었다.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은 전체 다문화 혼인의 71.4%를 차지했다.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은 18.9%, 귀화자 혼인은 9.7%였다.
출신 국적별로는 외국인·귀화자 아내는 베트남(25.3%), 중국(15.1%), 태국(9.2%)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외국인·귀화자 남편은 미국(6.8%), 중국(5.6%), 베트남(3.6%)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편 37.1세, 아내 29.7세로 전년과 비슷했다. 남편이 연상인 부부는 75.2%였고, 남편이 아내보다 10세 이상 많은 부부는 36.1%였다.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는 1만3347명으로 전년보다 69명(0.5%) 줄었다. 전체 출생아는 6.7% 늘면서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5.6%에서 5.2%로 낮아졌다.
다문화 이혼은 8104건으로 전년보다 112건(1.4%) 늘었다.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2%로 전년보다 0.4%포인트(p) 높아졌다. 이혼한 다문화 부부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10.2년이었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02283647_web.jpg?rnd=20261105100705)
[서울=뉴시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