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 대통령 유튜브 시작에 "'민티' 망한 것 보고도 '청티' 만드나"
등록 2026.11.05 10:01:18
"그러다 공소취소만 먹고 도망가는 '먹튀' 될 것"
"유튜브가 그토록 좋으면 전업 인플루언서 하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소통 채널 '대통령의 Y'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오늘 오전 1회차 녹화를 마쳤다"면서 5일 밤 9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대통령의 Y' 촬영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21519062_web.jpg?rnd=202611041525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소통 채널 '대통령의 Y'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오늘 오전 1회차 녹화를 마쳤다"면서 5일 밤 9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대통령의 Y' 촬영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은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대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히자 "사이버 세상에 갇힌 이 대통령은 이제 세상 밖으로 나와 민생 현장과 국정을 챙기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유튜브 방송인 '민티 07'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은 민티가 망한 걸 보고도 청와대에서 유튜브를 하겠다고 '청티'를 만든다고 하나"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러다가 공소취소만 먹고 도망가는 '먹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직접소통이라는 말은 거창하지만 과연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는 정말 부작용이 많다"고 주장했다.
신 최고위원은 "우리도 과거에 저녁 9시만 되면 대통령 뉴스로 시작했다. 지금도 중국은 대개 그런 방식으로 한다"며 "요즘은 그렇게 못하니 대통령이 본인의 채널을 직접 만들어서 이야기한다고 하는 것인데, '모두의 대통령'을 포기하고 소위 친명 그룹이라고 하는 일부 국민들만 대상으로 하는 방송을 하겠다는 것이 맞는 이야기인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밤 이 대통령의 유튜브 '대통령의 Y'가 시작된다. 그러나 정작 국민의 '왜'에 답할 진의가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국민은 볼륨을 줄여 달라는데, 대통령은 스피커를 하나 더 단 셈"이라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유튜브와 SNS가 그토록 좋고 중요하다면, 대통령직부터 내려놓고 전업 인플루언서의 길을 가라"고 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사이버 세상에 갇힌 이 대통령은 이제 세상 밖으로 나와 민생 현장과 국정을 챙기라"며 "대통령이 국정에 집중하기보다 SNS 메시지 작성에만 몰두하는 것을 정상으로 볼 국민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소통은 방송과 SNS를 통해 자신의 말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제 사이버 세상에서 나와 국민의 일상으로 들어가라. 그것이 대통령다운 최소한의 모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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