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기술 입혔다…소백산 초암, 아름다운 화장실 '동상'
등록 2026.11.05 14:25:31
![[영주=뉴시스] 소백산국립공원 초암 공중화장실.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02284043_web.jpg?rnd=20261105141852)
[영주=뉴시스] 소백산국립공원 초암 공중화장실.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초암 공중화장실이 전국에서 아름다운 화장실로 인정받았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초암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화장실문화협회 주관한 '제2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4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서류심사와 현장 방문, 시민 모니터링 등을 거쳐 위생과 안전,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초암 공중화장실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건축기술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산화탄소 흡수 콘크리트 벽돌(CEC)을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실증 적용했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공간에 탄소중립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탐방객 안전과 편의도 놓치지 않았다.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벨을 설치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아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변에는 별도 쉼터를 마련해 산행 중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을 찾았을 때 자연경관뿐 아니라 편의시설에서도 만족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화장실을 비롯한 탐방시설을 이용자 눈높이에서 살피고, 안전과 청결, 편의성을 두루 갖춘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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