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전 무장경찰 사령관 왕닝, 정협 상무위원서 축출

등록 2026.11.05 20:03:59

정협 상무위서 왕닝 직무 면직 및 위원 자격 박탈 결정 통과

[베이징=신화/뉴시스] 왕후닝 중국공산당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4일 베이징에서 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상무위 제19차 회의 폐회식을 주재하고 있다. 2026.11.05

[베이징=신화/뉴시스] 왕후닝 중국공산당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4일 베이징에서 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상무위 제19차 회의 폐회식을 주재하고 있다. 2026.11.05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 사령관 출신인 왕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이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지난 15년간 무장경찰을 이끌어온 수장 3명이 연속으로 축출됐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상무위 제19차 회의에서 왕닝 정협 상무위원 겸 외사위원회 부주임의 직무를 면직하고 위원 자격을 박탈하는 결정이 통과됐다.

다만 해당 처분과 관련해 구체적인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장쑤성 난징 출신인 왕닝은 군인 출신 집안에서 자랐으며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인민무장경찰 수장을 맡았다. 그러나 몇 달 전부터 공식 석상에서 사라졌고 지난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도 불참했다고 SCMP는 전했다.

왕닝의 이번 자격 박탈로 인해 국내 안정, 대테러, 국경 방어 등을 담당하는 치안 조직인 인민무장경찰의 경우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령관을 맡았던 수장 3명 모두 연이어 부패 조사에 연루됐다.

전임자인 왕젠핑은 2016년에 구금돼 시진핑 국가주석이 권력을 잡은 이후 조사를 받은 첫 현직 장성이 됐다. 또 2020년 왕닝의 후임으로 사령관을 맡은 왕춘닝도 지난해 10월 심각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당에서 제명되고 군 계급도 박탈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