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내 기술경진대회 '메인터넌스 올림픽' 개최
등록 2026.11.06 14:04:52
![[울산=뉴시스] 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생산기술 글로벌 트레이닝센터에서 직원들의 설비 진단 및 조치 능력을 겨루는 '메인터넌스 올림픽'이 개최됐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5047_web.jpg?rnd=20261106140301)
[울산=뉴시스] 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생산기술 글로벌 트레이닝센터에서 직원들의 설비 진단 및 조치 능력을 겨루는 '메인터넌스 올림픽'이 개최됐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메인터넌스 올림픽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울산∙아산∙전주 등 현대차 국내 생산공장에서 설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문 역량을 선보이는 사내 기술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생산공장 소속 설비 전문가 약 20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24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전기·기계 보전, 시스템 관리, 고도화 제어 등 각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1월부터 울산공장에 도입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인 'NPMS(New Plant Maintenance System)' 활용 역량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됐다.
현대차는 NPMS 활용을 일상 업무에 내재화하고 경험과 수작업 중심의 설비관리에서 데이터 기반의 업무방식으로 전환해 향후 데이터 기반 설비관리 체계가 현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NPMS는 공장 내 약 2만8000대의 설비에서 매달 7만건 이상씩 축적되는 설비 점검 데이터를 통합해 다양한 업무를 연계해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NPMS를 직접 제어하는 과제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실전 대응 능력을 평가했다.
현대차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연간 유지보수 능률이 약 5%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메인터넌스 올림픽은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현장 중심의 기술 역량을 함께 공유하는 제조기술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설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생산공장의 제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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