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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청원경찰 코로나19 확진…긴급 방역

등록 2021.06.22 14: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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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청사 출근…오후 가족 확진에 검사받아 양성

1동 동일 구역 근무 직원에 선제적 검체검사 안내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1동.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1동.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청원경찰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긴급방역 조치가 취해졌다.

22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세종청사 1동에 근무 중인 청원경찰 직원이 지난 21일 밤 11시15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확진 판정 당일 오전 세종청사로 정상 출근해 오후 4시께 퇴청했다. 오후 가족이 확진돼 밀접 접촉자로 통보받고선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확진되기 전인 19~20일에는 주말과 휴일이라 세종청사에는 나오지 않았다.  

청사관리본부는 직원 확진 소식에 세종청사 1동 전체와 공용 공간을 폐쇄해 긴급 소독했다.

동일 구역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에게는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가 확인되면 추가로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청사는 대한민국 행정부의 심장으로 불린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비롯해 20개 중앙부처와 15개 소속기관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있다. 상주 인원만 1만5000여명에 이른다.

확진자가 나온 세종청사 1동에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과 국무총리 조세심판원, 행안부가 입주해있다.

그간 세종청사에서는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대통령기록관, 환경부, 우정사업본부, 국토교통부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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