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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재권 피해 해법은…무역협회, 웨비나 개최

등록 2021.09.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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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무역협회 '중국 지식재산권 A to Z 웨비나'.(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021.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무역협회 '중국 지식재산권 A to Z 웨비나'.(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021.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9일 '중국 지식재산권 A to Z 웨비나'를 열고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많은 지식재산권 침해 및 상표권 무단선점 등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웨비나에서 박재영 중국 쥔쩌쥔(君泽君)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환경이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그만큼 지식재산권 침해 방식도 정교해지고 있어 관련 소송에 미리부터 대비하는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해외 기업들의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권영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해외전략팀장은 "2014∼2020년 사이 중국 상표브로커의 무단 선점으로 인한 피해상표 4188건, 피해기업은 1731개, 피해금액은 428억원에 달한다"며 "신규 상표브로커도 연평균 79%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들이 상표를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예방 및 대응책은 빠른 상표출원"이라고 강조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국에서 우리 기업이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중국의 지재권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웨비나를 통해 중국 지재권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해 중국 시장에서 상표권을 보호받고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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