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밭두령 소각 등이 원인 제주산불… 대원 245명 배치 '유비무환'

등록 2021.10.18 10:11:56수정 2021.10.18 14:34: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산림청 헬기.

[제주=뉴시스]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산림청 헬기.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없는 해' 실현을 위해 총력대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 기상여건에 따라 산불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읍면동 관리지역책임제 실시, 소방서·군부대·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용 대형 헬기 1대를 배치,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는 등 제주도 등과 공조체계를 갖춘다.

산불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2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0명을 오름과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해 예방과 계도활동에 나서고, 드론을 활용해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도 병행한다. 

제주지역은 입산자의 실화, 쓰레기와 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다가 지난해 2건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