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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영화관서 '스파이더맨' 예매 티켓 구하려 난투극

등록 2021.12.01 14: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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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과열…코로나19 이후 최고 인기

[서울=뉴시스] 지난 29일 멕시코 영화관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매 티켓을 구하려는 열성 팬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 Vegetasgirl92 트위터 화면 캡처) 2021.12.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9일 멕시코 영화관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매 티켓을 구하려는 열성 팬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 Vegetasgirl92 트위터 화면 캡처) 2021.12.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진경 인턴 기자 = 멕시코서 '스파이더맨' 영화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다.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멕시코 쿠에르나바카 소재 영화관에서 예매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줄 서 있던 스파이더맨 팬들 간에 몸싸움이 있었다.

현장에 있던 한 팬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화관에 줄을 선 사람 중 한 무리가 발길질하고 주먹을 휘두르며 바닥을 뒹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소요는 함께 줄을 서 있던 관객들에 의해 진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가 몇 명 발생했는지와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티켓 발매일로 알려진 일명 ‘스파이더 월요일’에 티켓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고 ”사전 예매를 위해 줄을 서고 싶어 한 젊은이들의 소행이다“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번 '스파이더맨' 영화가 연중 최고 기대작인 만큼 미국 내에서도 온라인 예매를 위해 순식간에 접속자가 몰렸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미국 티켓 발권 회사 판당고에 따르면 이번 스파이더맨 사전 예매 총액 기록은 지난 2019년 '어벤저스: 엔드 게임' 이후 최고가를 달성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영화 산업의 장래가 밝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영화는 미국에서 오는 17일에 개봉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이보다 이틀 앞선 15일에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11.17.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11.17.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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