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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아조우스탈 포로 95명 등 144명 병사 귀환

등록 2022.06.30 04:06:20수정 2022.06.30 0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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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산하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걸어 나오고 있다. 2022.05.20.

[마리우폴=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산하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걸어 나오고 있다. 2022.05.20.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러시아군에 붙잡혔던 우크라이나 병사 144명이 본국으로 귀환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방어했던 95명을 포함해 144명의 병사 귀환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된 이후 최대 규모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포로 교환을 통해 144명의 우크라이나 수비대원들이 귀국했다. 방출된 144명 중 95명이 아조우스탈 방어에 앞장섰던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들은 "귀환한 우크라이나인 대부분은 총상과 파편상, 폭발성 부상, 화상, 골절, 사지 절단 등 중상을 입었다"며 "그들을 모두 적절한 응급 의료와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의 대표 데니스 푸실린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DPR과 러시아 연방의 군인들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푸실린은 "오늘 우리는 적에게 붙잡힌 DPR과 러시아 연방군 144명을 본국으로 돌려보낸다. 우리는 키이우에 같은 수의 포로들을 넘겨줬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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