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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열공' 외국인 장학생 474명 졸업…"지속적 교류"

등록 2022.08.1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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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110개국 474명

교육부, 동문회 비영리법인으로 관리

'한국서 열공' 외국인 장학생 474명 졸업…"지속적 교류"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오는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귀국 환송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환송회에서는 졸업생들이 그동안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도왔던 교수,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한국과 모국을 잇는 역할을 하겠다는 소감을 밝힌다.

참석한 졸업생들에게 올해부터 교육부 직속 비영리법인으로 전환된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동문회 가입을 독려하는 등 활동 계획도 공유될 예정이다.

올해 8월 졸업하는 총 110개국 출신 장학생 474명은 국내 64개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석사 381명, 박사 61명, 학부생 29명, 연구과정생 3명이다.

권역별로 아시아 지역 출신자가 절반이 넘는 249명(52%)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아프리카 82명(17%), 유럽 79명(17%), 아메리카 64명(14%) 등 순이다.

전공 계열별로는 인문사회 269명(57%), 자연공학 187명(39%), 예체능 18명(4%) 등이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제도는 1967년 시작된 교육교류 사업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 대학생과 석·박사급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그간 약 7400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교육부는 장학생 동문회를 통해 향후 세계 각국의 동문 간 교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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