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봉서·남보원' 기념우표 나온다

등록 2022.10.24 15:08: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국의 희극인' 기린다…64만장 발행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는 ‘한국의 희극인’ 구봉서와 남보원을 주인공으로 한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는 ‘한국의 희극인’ 구봉서와 남보원을 주인공으로 한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국내 코미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고(故) 구봉서와 고 남보원을 기념한 우표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는 ‘한국의 희극인’ 구봉서와 남보원을 주인공으로 한 기념우표 64만장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봉서(1926~2016)는 한국 코미디 영화에서 가장 많은 주연을 맡은 배우다. 태평양가극단에서 아코디언 악사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등 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구 씨는 1992년 옥관문화훈장, 2013년 제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남보원(1936~2020)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전국 팔도 사투리에 능했던 그는 뱃고동, 기차, 전투기 등의 소리를 구사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2007년 화관문화훈장,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