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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 연말연시 문화행사 '풍성'

등록 2022.12.0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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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구·연인 즐기는 연말 특별 프로그램 마련

영주 선비세상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 선비세상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K-문화테마파크인 경부 영주시 선비세상이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문화행사를 마련해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해피 키즈 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1시, 3시에 선비세상 내 한음악당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크롱, 루피, 에디, 포비, 뽀롱언니 등이 등장한다.

선비세상은 어린이 관람객에게 선비세상 캐릭터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가수 윤민수와 정인이 출연하는 '선비세상 히든트랙, 뮤직콘서트'가 오후 5~6시 마련된다.

공연이 개최되는 한음악당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은 물론 힙선비 오프닝 공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풍물 공연 퍼레이드 등이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분위기를 한껏 띄울 얼굴 천재 재능미남 힙선비들의 뮤지컬 콘서트가 준비된다.

힙선비 크루 6명이 선보이는 특별 공연은 한음악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올해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국악크로스오버 공연과 야외 불꽃쇼로 구성된 '달빛 아래, 풍류한마당'이 오후 6~7시 컨벤션홀과 야외공간에서 펼쳐진다.

국악 소리꾼 송소희와 젊은 소리꾼 고영열 밴드의 공연과 함께 야외에서는 불꽃쇼가 마련된다.

영주 선비세상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 선비세상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비세상 6개 체험관에서는 다앙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한복촌에서는 선비의 의관정제를 주제로 선비의 의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주 도령이 바른 관리가 되는 과정을 18m 규모의 오토마타 인형극으로 볼 수 있다.

과거 선비들이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하던 한지를 소개하는 '한지촌' 내 한지 문화관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색칠한 연을 인터랙티브 아트월에 날릴 수 있다.

'한식촌'에서는 대청에 앉아 소반 모니터를 통해 선비들이 먹던 음식을 간접 체험해보거나 쿠킹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한글촌'에서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한글을 배우는 어린이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선비세상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개장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선비세상에서 연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한 해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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