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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1인당 최대 5000만원 영농자금 3%대 저금리 융자

등록 2023.03.20 10: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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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규모 신규·대환 대출…최대 2년

1.65% 이자 지원, 330억원 상당 혜택

[세종=뉴시스] 농협 영농자금 저금리 대출.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협 영농자금 저금리 대출.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협중앙회는 고금리 시기 농가에 필요한 영농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연 3%대 저금리로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귀농인,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농업운전자금 용도로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기한 2년 한도로 중앙회가 연이자 1.65%를 지원해 최저 3.95%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총 1조원 규모로, 최소 2만여명의 농업인에게 330억원 상당의 이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금융 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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