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힘, 민주당 대일외교 '국정조사'에 "국폭 계속 하면 국민들이 퇴출 검토"

등록 2023.03.22 10:18:59수정 2023.03.22 10:24: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평화국민연대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3.2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평화국민연대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외교를 정쟁삼아 국익을 팔아먹는 '국폭(국회현장 폭력행위)'을 지속한다면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퇴출을 본격적으로 검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익을 위한 대통령의 외교적 결단에까지 국정조사를 들이대는 것은 나가도 너무 나간 처사"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집권 시절 파탄내고, 뭉개 왔던 한일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어딜 보아서 국정조사 감이냐"며 "문재인 정부 5년간 하지 못했던 일을 수습하고 나니 자신들의 무능과 무지가 드러날까 두려워 국정조사로 물타기라도 해 보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반일을 정치적 자산으로 커 온 민주당의 처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다"라면서 "지금하는 용산총독, 사쿠라외교와 같은 극언의 선동질이야 늘 하던 행태 아니냐"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하지만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국정조사나 탄핵까지 멋대로 휘두르겠다고 덤비는 것은 국회에 주어진 권한을 넘어선 헌법질서 파괴행위이자 국폭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최근 한일 정상회담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조사 추진을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